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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6:32:13, 조회 : 2,520 |

인슐린펌프 치료하면 '췌장' 기능도 좋아진다
노컷뉴스 2009-10-19 13:58
국내외 발표 연구논문 입증
국내에서 30년 가까이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면서 당뇨병 환자나 가족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면 우리 몸의 췌장이 인슐린펌프에 의존해 기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반대다. 즉,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면 췌장의 기능이 좋아진다. 이는 우리 연구팀이 최근 국내외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으로, 인슐린을 분비해주는 세포가 췌장의 'β(베타)세포'다. 이 세포에 이상이 생기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고혈당이 되고 그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그러면 부족한 양의 인슐린을 외부에서 공급해주면 정상 혈당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바로 그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이 '인슐린펌프'다. 중요한 점은 적시에 적량을 인체에서 분비하는 것과 똑같이 공급해야 한다.
현존하는 치료법 중 가장 가까운 방법이 인슐린펌프 치료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으로 보내진 '포도당'이 온 몸으로 퍼지지 못하고, 그 기능을 하는 인슐린이 부족해 혈액 속을 떠돌다 몸 밖으로 배출된다.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면 저장된 영양소가 에너지로 소비돼 몸이 약해지고 서서히 합병증이 진행된다. 그로 인해 각 장기나 세포 역시 저항력을 잃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인슐린펌프로 부족한 인슐린을 적기에 공급해 혈당을 정상화(영양분이 우리 몸에 골고루 공급되는 것) 하면 저하된 기능이 되살아나고 더불어 췌장도 영양 공급이 원활해져 기능이 회복된다.
양질의 치료를 받을 권리는 환자에게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좋은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과학적인 치료법으로 효과를 본 환자나 가족들을 직접 만나보고 확인한 후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회복하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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